경제

"촛불집회 1박2일 행진"vs "태극기 300만 총동원"

이남의 기자 입력 2017.02.25. 13:39 수정 2017.02.25. 13:50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양측 모두 총동원령 수준으로 참가를 독려해 올해 최대 규모 집회가 예상된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문에서 14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주장할 예정이다.

태극기집회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가자를 역대 최대인원이 될 것"이라며 서울광장과 남대문 외에도 을지로와 소공로까지 집회 장소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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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25일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린다.  양측 모두 총동원령 수준으로 참가를 독려해 올해 최대 규모 집회가 예상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17차 촛불집회를 위해 1박2일 행진을 벌였다. 하루 전인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팀 사무실 앞, 정부종합청사와 SK서린빌딩을 지나 청년희망재단을 거쳐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 

25일 오후 5시부터는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주제로 올해 첫 민중총궐기를 개최하고 오후 6시부터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가수 박창근 밴드와 허클베리핀, 김원중씨가 무대에 오르고 마술사 이은결씨가 탄핵 마술쇼를 할 예정이다.

행진은 오후 7시30분부터 청와대와 헌재, SK본사·롯데본사 등 세 방면으로 진행된 뒤 오후 9시께 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퇴진행동의 촛불집회는 3월1일도 계속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8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대에 설 예정이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25일 전국 집중 이후에도 탄핵을 위해 3월까지 비상하게 집결해야 한다"며 "박근혜 세력의 반격에 맞서 즉각퇴진과 신속탄핵, 특검연장과 구속을 요구하는 총력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도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들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문에서 14차 태극기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주장할 예정이다.

태극기집회 주최 측은 "오늘 집회 참가자를 역대 최대인원이 될 것"이라며 서울광장과 남대문 외에도 을지로와 소공로까지 집회 장소로 신고했다.

경찰은 오늘 촛불과 태극기의 대립에 서울 시청 부근에 차벽을 세워 양 측의 접촉을 막고 212개 중대 1만700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