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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폭동? "알려진 것과 달라"

김성은 기자 입력 2017. 02. 28. 22:13 수정 2017. 02. 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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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폭동설에 휩싸이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렸으나 회사 측은 실상은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28일 일부 언론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 현지 공장에서 종업원들의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증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재출입하는 과정에서 지문인식 과정에 보안요원들과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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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장 증설 현장에서 근무중이던 직원과 보안요원 사이 몸싸움, 와전된 것"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베트남 공장 증설 현장에서 근무중이던 직원과 보안요원 사이 몸싸움, 와전된 것"]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린 공장 입구에 신축 건설 공사를 위해 동원된 건설 근로자들이 28일 점심 직후 출입을 위해 모여 있다. 이날 지문인식 게이트가 오류가 발생하면서 출입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마찰을 빚었다. 유튜브동영상캡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폭동설에 휩싸이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렸으나 회사 측은 실상은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28일 일부 언론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박닌 현지 공장에서 종업원들의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에 대해 "확인 결과 알려진 것과 다르다"라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설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증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재출입하는 과정에서 지문인식 과정에 보안요원들과 문제가 발생했다.

빨리 현장으로 들어가려는 직원과 이를 막고, 일일이 신분 검사를 하는 베트남 현지 보안요원과의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일부 밀고 당기는 마찰이 빚어졌다.

이 직원들은 삼성물산 베트남 현지 하청업체 직원들로 증설현장에 투입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직원들과 보안요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대규모 폭동'이란 것은 사실무근이고 직원들도 중상이 아닌 찰과상을 진단을 받고 귀가 조치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현지인과의 마찰을 막기 위해 베트남 경찰에 지원을 요청해 소통을 정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이 인터넷에 업로드되며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튜브에 오른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폭동'이라는 이름의 현장 동영상을 보면 출입 게이트에 웃통을 벗고 누워 있는 1명의 근로자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 있고, 안전모를 쓴 수백명의 건설 근로자들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현장 경비요원이 호루라기를 불며 직원들을 통제하는 모습이다.

일부 근로자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박수를 치는 등 출입문제로 벌어지고 있는 실랑이를 지켜보는 모습이 나온다.

근로자들은 현장에서 웃음소리를 내며 서로 대화하거나 공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무리 지어 서 있는 모습만 보일 뿐 폭동이라고 부를만한 폭력이 이어지거나 다른 집단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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