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열어라" 안희정·이재명, '2위 경쟁' 재가동..내일 '2차 격돌'
박승주 기자 입력 2017. 03. 05. 15:32기사 도구 모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2위 싸움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 주자 모두 수싸움에서 확실한 2위를 선점한 뒤 선두인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첫째주 자체 조사에서 안 지사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감소한 15%로 나타났고, 이 시장은 전주와 동일한 8%로 집계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공 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2위 싸움이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 주자 모두 수싸움에서 확실한 2위를 선점한 뒤 선두인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 '빅3'는 10%포인트가량의 격차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대연정과 선의 발언 논란으로 안 지사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다시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지난 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첫째주 자체 조사에서 안 지사는 지난주보다 6%포인트 감소한 15%로 나타났고, 이 시장은 전주와 동일한 8%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의 지난 3주간 선호도에서 안 지사는 24%→20%→14%로 하락했지만, 이 시장은 7%→11%→12%로 상승 곡선을 그려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일단 두 주자는 정책 행보와 함께 경선 토론회를 통한 지지율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앞선 1차 토론회에서는 안 지사는 예상외로 발톱을 드러내며 공세를 폈고, 이 시장은 특유의 선명성 있는 발언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안 지사와 이 시장은 오는 6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2차 토론회 준비를 위해 5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와 관련 안희정 캠프의 박수현 대변인은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기 위해 연정이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며 "연정을 비판하는 다른 후보들에게도 '어떻게 (연정 없이) 개혁정책 입법을 할 건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애초 여의도 캠프에서 다문화가정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었지만 뒤늦게 토론회 일정이 잡히면서 일정을 취소했다. 대신 정책 스터디와 방송토론 준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 측은 "인터넷 방송 토론회라는 점을 살릴 방법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여기에 안정감을 더할 방안, 차별화를 꾀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 지사와 이 시장은 각각 '전력 보강'과 '정책 발표'라는 행보로 서로 맞불을 놨다.
안 지사는 민주당 기동민·어기구·이철희 의원을 캠프에 합류시키는 등 '의원멘토단'을 출범했고, 이 시장은 경찰대학을 간부 양성기관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parksj@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뉴스1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