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꿀팁] 김빠진 맥주 버리지 마세요 '먹·남·맥' 활용법

김수경 에디터 2017. 3.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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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수경 에디터 = 혼술족이 늘면서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가 많아졌다. 맥주는 혼자 가볍게 마시기에 좋지만 금세 배가 부르고 마시다 남은 맥주는 처치 곤란이다. 또한 한번 뚜껑을 딴 맥주는 김이 다 빠져서 본연의 맛을 찾을 수 없다.

매번 하수구로 직행하던 먹다 남은 맥주, 이제 그냥 버리지 말자. 우리 생활 곳곳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 그럼 무한한 먹·남·맥(먹다 남은 맥주) 활용법 지금 만나보자.

# 찌든 때 안녕 ~ ‘가스레인지 기름때 제거’ 맥주는 기름때를 지우는데 효과적이다. 기름때와 국물로 얼룩진 가스레인지에 맥주를 살살 부어 수세미로 문질러 주자. 5분 후 마른행주로 닦아주면 처음 모습 그대로 가스레인지 변신

# 야들야들 꿀맛 보쌈 ‘고기 누린내 제거’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 보쌈고기. 누린내를 잡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고기를 삶을 때 맥주를 함께 부어주면 고기의 누린내를 잡을 수 있다는 사실! 알코올은 끓이면서 날아가므로 취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퀴퀴한 냄새 그만! ‘냉장고 악취 제거’ 냉장고 탈취제, 이제 먹다 남은 맥주로 해결하자. 맥주는 탈취 효과가 있어 일정량 컵에 따라 냉장고 구석에 두면 온갖 음식물 냄새로 난무한 냉장고의 악취를 말끔히 없애준다.

# 반들반들 처음 느낌 그대로··· ‘가죽 제품 얼룩제거’ 빛바랜 가죽 제품 이제 버리지 말고 맥주로 리폼하자. 맥주 안에 들어있는 ‘홉’이 섬유조직을 강화해 본연의 색으로 돌려준다. 마른 행주에 먹다 남은 맥주를 부어 가죽 면을 살살 닦아주면 반짝이는 윤기 컴백~

# 내 머릿결은 소중하니까 ~ ‘머릿결 관리’ 맥주에 함유되어 있는 효모는 단백질이 풍부해 상한 머릿결을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남은 맥주가 있다면 물과 1:1 비율로 섞어 머리 감을 때 함께 헹구어 보자. 눈에 띄게 달라진 머릿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뽀얀 내 발 ~ ‘족욕’ 피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맥주는 각질이 많은 발에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과 맥주를 섞은 물에 발을 20분가량 담갔다가 깨끗이 씻고 말리면 ‘뽀득뽀득 뽀얀’ 내발 완성

# 욕실에서 빛이 나~ ‘욕실 찌든 때 청소’ 여기저기 끼어 있는 물때로 10년은 돼 보이는 화장실. 맥주만 있으면 처음 화장실의 깨끗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남은 맥주를 아낌없이 부어준 후 청소 솔로 슥슥 문지르면 뼛속까지 상쾌한 욕실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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