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설레는 10가지 순간

김종철 인턴 2017. 3.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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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몸매’, ‘무결점 미모’ 등 여성들은 궁극의 미(美)를 동경하지만 남성들이 여성의 완벽한 모습에만 반하는 건 아니다. 미국의 연예전문 사이트 브라이트사이드는 남성이 여성에게서 매력을 느끼는 조금 이상한 순간 10가지를 소개했다.

1. 아침에 기지개 켤 때

남성들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햇살을 맞으며 기지개 켜는 여성을 ‘섹시하다’고 생각한다. 미니스커트와 하이힐로 무장한 모습도 물론 좋지만, 잠옷을 입고 기지개 펴는 모습이 보호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2. 머리가 부스스할 때

여성들은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쓸 지 모르겠다. 하지만 남성들은 빗지 않은 것 같이 자연스러운 여성의 머릿결에 더 설레기도 한다.

3. 민낯일 때

남성들이 짙은 화장을 한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 일부 남성은 옅은 화장보다도 ‘노 메이크업’을 선호하기도 한다. 가끔은 남자들 앞에 ‘쌩얼’로 나타나는 것도 ‘남심’을 저격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4. 배가 볼록할 때

의외로 적지 않은 남성이 이상형으로 ‘뱃살이 접히는 여성’을 꼽는다. 할리우드의 전설 마릴린 먼로도 “뱃살이 없는 여성은 발코니 없는 집과 같다”는 명언을 남기지 않았던가. 아랫배와 옆구리에 살짝 튀어나온 살이 영어로 괜히 ‘러브 핸들(love handle)’인 게 아니다.

5. 얼굴이 주름질 때

여성의 최대 피부 고민인 주름. 하지만 남성들은 의외로 여성의 주름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눈가와 입가에 진 약간의 주름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여성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6. 왕성한 식욕을 보일 때

남성은 입맛이 까다로운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다. 식욕이 좋다는 건 신체가 건강하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남성들은 자기만큼 잘 먹는 여성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물론 뭐든지 과한 건 독(毒). 배가 조금 고프더라도 첫 데이트에서만큼은 과식을 피하자.

7. 갑자기 안경을 끼고 나타났을 때

물론 안경은 여성의 적이다. 특히 10대 여학생들은 조금이라도 ‘못생김’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 렌즈를 착용하는 불편과 고통을 감수한다. 하지만 남자는 안경 낀 여성에게서 호감을 느끼기도 한다.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여성의 섹시함을 한층 더해주기 때문.

8. 비키니 자국이 있을 때

강렬한 햇살 아래서 장시간 야외활동을 즐기다보면 소위 ‘비키니 자국’이란 게 생긴다. 얼굴과 팔다리는 검게 그을렸지만 브래지어 라인과 팬티 라인은 뽀얗게 하얀 것. 남성들은 여성의 몸에 이런 비키니 자국 있을 때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9. 긴 스커트를 입었을 때

남자들은 무조건 짧은 치마를 좋아할 거란 편견은 금물. 펑퍼짐한 맥시스커트는 ‘파헤치지 않은 비밀’와 같다. 남자친구가 당신의 다리를 수십 수백 번을 봤더라도, 남성들은 당신의 곧게 뻗은 다리를 상상하고 또 상상할 것이다.

10. 맨발일 때

여성들은 조금 ‘변태같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성들은 여성의 맨발을 섹시하다고 여긴다. 실내 데이트를 할 때, 가끔은 신발과 함께 흰 발목 양말을 벗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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