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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유 먹고 잠자던 영아 숨져..트림 안 시킨 보육교사 입건 방침

입력 2017. 03. 16. 14:08 수정 2017. 03.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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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경찰서는 영아에게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안 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겸 원장 A(36·여)씨를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2시 30분께 창녕 모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여자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난 뒤 트림을 시키지 않고 재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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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검 결과 "분유가 기도 막아 질식사"

(창녕=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녕경찰서는 영아에게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안 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겸 원장 A(36·여)씨를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2시 30분께 창녕 모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여자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난 뒤 트림을 시키지 않고 재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오후 3시 30분께 아이가 축 늘어진 것을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아이는 끝내 숨졌다.

당시 아이의 코 주변에는 분유가 흘러나온 흔적이 있었다.

경찰이 부검을 실시한 결과 분유가 기도를 막아 질식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측은 "분유를 먹이고 나서 소화시키는 행위가 없던 점, 아이를 홀로 두고 자리를 비운 점 등 관리에 소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A 씨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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