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긴급 출동했더니..마냥 해맑은 가출 견에 경찰 '황당'
2017. 3. 28. 17:55
부산의 한 편의점에 출몰한 '특별 손님'이 화제입니다.
겁먹은 주인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경찰관은 이 '특별 손님'과 마주한 뒤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긴급 출동했더니'입니다.
편의점 점주를 놀라게 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한 주인공! 다름 아닌 마냥 해맑은 표정의 골든 리트리버였습니다.
지난달 8일 오후 7시경 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 길 잃은 대형견 한 마리가 들어왔는데요, 평소 개를 무서워하던 점주가 놀라 '헬프폰' 신고를 통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겁니다.
사람들의 황당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해맑은 미소로 속 편하게 웃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뺀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형견은 인근 주민이 키우는 개로, 이날 집을 나가 119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황이었습니다.
뺀찌는 평소에도 혼자 문을 열고 나가는 무단가출을 일삼았다고 하는데요, 뺀찌와 재회한 주인은 이제는 무단가출을 막기 위해 문을 잠그고 지낸다는 근황을 전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경찰에 신고할 만 하다. 심쿵 위험이 크다', '거친 뺀찌와 불안한 점주와 그걸 지켜보는 경찰, 이건 아마도 전쟁같은 신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해수부 "반잠수선 갑판서 4~18cm 유골 6개 발견"
- "유해가 밖으로 빠져나오다니.." 미수습자 가족들 '오열'
- 취재진 폭행으로 지지자들 잇달아 연행..벽돌 들다 제지
- "기자들 똑바로 적어!"..민주당 경선, 씁쓸한 뒷얘기
- [마부작침] 김길태 사건의 악몽..범죄 줄인 '셉테드' 효과
- 대선 후보 결정되는 '슈퍼 위크'..운명의 1주일 막 올랐다
- 朴 영장청구 검사 알고 보니..과거 "증거 넘친다" 발언
- 시흥 오피스텔 불에 탄 女시신, 고작 200만 원 때문에..
- 서럽게 운 최순실 "여기 오게 해 미안"..누구 만났길래
- [영상] 인간 외형 닮은 '괴생명체' 등장..정체 두고 관심 증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