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월드타워 폭죽 1분당 '4억'..외벽작업 일당 100만원

입력 2017.04.01. 09:35

오는 3일 롯데월드타워가 공식개장을 맞는다.

123층으로 국내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는 높이만큼이나 많은 화젯거리를 낳고 있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월드 타워 개장에 하루 앞선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40억원에 달하는 화학을 사용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한국 건축사 측면에서도 수많은 기록을 남긴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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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11분, 화약 가격만 40억원 달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오는 3일 롯데월드타워가 공식개장을 맞는다. 123층으로 국내 최대의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는 높이만큼이나 많은 화젯거리를 낳고 있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월드 타워 개장에 하루 앞선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40억원에 달하는 화학을 사용했다. 불꽃놀이 시간이 11분인 만큼 부대비용을 고려하지 않아도 1분에 4억원에 달하는 공연을 진행한다.


행사 시간(11분)은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등 다른 나라초고층 빌딩의 불꽃축제보다 긴 편이다. 불꽃 쇼 준비를 위해 프랑스 ‘그룹 에프(GroupeF)’팀 29명이 73층과 123층 상부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에 불꽃 장치를 고정할 계획이다.

그룹 에프팀에는 당연히 이 작업을 포함해 행사 전반에 대한 대가가 지급되겠지만, 만약 별도 인력을 국내에서 고용해 외벽작업을 진행했다면 1명당 하루 급여가 1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국내에도 고층 빌딩 외벽작업 경험이 많은 분들이 있지만, 기존 건물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월드타워가 높아서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한국 건축사 측면에서도 수많은 기록을 남긴 건축물이다. 2010년 11월 착공 이후 2280일, 만 6년 3개월 만에 준공하기까지 우선 매년 500만 명 이상의 인력이 확동했다.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쓰인 5만t의 철골은 파리 에펠탑을 7개나 지을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건물에 들어간 22만㎥의 콘크리트는 32평형(105㎡) 아파트 3500세대를 조성할 수 있는 양이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40여만 대의 레미콘 차량(한대 8m)을 한 줄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세 차례나 왕복하고도 남을 정도로 많다.

롯데월드타워를 포함한 제2롯데월드(롯데월드몰) 단지 전체 연면적은 80만㎡로,축구 경기장(가로 105m×세로 68m) 115개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은 편이다.

75만t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의 무게는 서울시 인구 1000만 명의 전체 몸무게(1인 평균 75㎏ 가정)에 필적한다.아울러 건설 기간 현장 식당에서 소비한 쌀의 양만 1480t,공깃밥 1억4800그릇에 해당한다.

타워 123층 전망대(해발 500m)는 맑은 날 서쪽으로 50㎞ 떨어진 인천 앞바다나 송도 신도시, 남쪽으로 아산만 당진 제철소 공장까지 볼 수 있는 장소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건설 단계에서만 4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낳았고, 1일 평균 3500여 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추산되고 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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