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30여명, 文 지지선언.."블랙리스트 없는 세상 꿈꿔"

서미선 기자,이원준 기자 2017. 4. 1.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1일 원로 연극인 노경식씨, 국악인 김덕수씨 등 국내 문화예술인 30여명이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에 따르면 이들은 2일 대학로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자유 의지가 위축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다음 정부에서는 지난 정권 아래에서 자행된 블랙리스트 파문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생' 윤태호·'도깨비' 김은숙·'시그널' 김은희 등 참여
윤태호 작가. /뉴스1 DB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이원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 측은 1일 원로 연극인 노경식씨, 국악인 김덕수씨 등 국내 문화예술인 30여명이 지지 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 측에 따르면 이들은 2일 대학로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자유 의지가 위축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다음 정부에서는 지난 정권 아래에서 자행된 블랙리스트 파문이 없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이날 지지 선언을 하는 예술인 명단에는 웹툰 '미생' 작가 윤태호씨와 드라마 '도깨비' 작가 김은희씨, '시그널' 작가 김은희씨, 소설가 공지영씨와 시인 안도현씨 등 28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 발표 후 자리를 옮겨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재인, 문화예술 비전을 듣다' 참석해 한국문화예술정책의 방향과 개선점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이 자리에는 문 후보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wonjun44@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