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안 좋은 샤워 습관 4가지

권순일 2017. 4. 4.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거나 목욕 수세미 등을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미국의 피부 관리 전문가인 케이 스콧에 따르면 샤워를 할 때 사용하는 뜨거운 물과 압력은 피부를 망칠 수 있다.

무좀이 있는 사람과 샤워기를 같이 사용하면 샤워기에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다.

오래된 모발과 죽은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오는 샤워 중에 축축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내성모(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라는 털)와 피부 트러블을 초래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거나 목욕 수세미 등을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피해야 할 잘못된 샤워 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는다=샤워를 하면서 얼굴을 씻으면 동시에 두 가지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얼굴 피부를 망칠 수 있다.

미국의 피부 관리 전문가인 케이 스콧에 따르면 샤워를 할 때 사용하는 뜨거운 물과 압력은 피부를 망칠 수 있다. 뜨겁고 강하게 뿜어져 나오는 샤워 물은 얼굴의 볼에 있는 약한 모세혈관 망을 자극하고 악화시켜 보기에 좋지 않은 모세혈관을 드러나게 하며 피부를 손상시킨다.

또 뜨거운 물은 얼굴 피부에 있는 천연 보호 기름을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살이 생기게 한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을 세면대에 받아 얼굴은 따로 씻어야 한다.

목욕 수세미를 사용한다=목욕 수세미를 사용하면 몸이 아주 깨끗해지는 느낌을 갖게 된다. 하지만 미국 올랜도의 피부과 전문의인 매튜 나이트 박사는 '그물 모양의 목욕 수세미는 피하라'고 말한다.

그는 '스펀지 형태로 돼 있는 목욕 수세미의 이런 그물망은 몸에서 떨어져 나온 죽은 피부세포를 끌어 모으게 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기 때문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눗물 안에 발을 담그고 서 있는다=샤워기 밑쪽의 비눗물 속에 발을 담그고 서 있으면 발이 깨끗해질 것 같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 효과가 일어난다.

무좀이 있는 사람과 샤워기를 같이 사용하면 샤워기에 곰팡이가 남아 있을 수 있다. 곰팡이류는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을 좋아하는 데 비눗물은 이런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발은 차나무 오일 등에 담근 뒤 씻는 게 좋다. 또한 샤워기는 사용한 뒤 소독을 하는 게 좋으며 발은 발가락 사이까지 완전히 말려야 한다.

축축한 면도기를 사용한다=습기 찬 곳에 면도기를 보관한 뒤 사용하면 피부를 감염시킬 수 있다. 오래된 모발과 죽은 피부 세포가 떨어져 나오는 샤워 중에 축축한 면도기를 사용하면 내성모(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라는 털)와 피부 트러블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면도기를 2주일에 한번 정도 표백제나 물로 희석시킨 식초 안에 5~10분간 넣은 뒤 칫솔 등으로 문질러 씻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진출처=Viacheslav Nikolaenko/shutterstock]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