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혹시 나도 우울증? 자가 진단법 7가지

디지털뉴스부 2017. 4. 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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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

혹시 나도 우울증이 아닐까? 다음 7가지와 같은 증상이 온종일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같은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고 공허한 감정과 함께 계속해서 눈물이 나거나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때는 임상 우울증일 수 있다.

잠들기 어렵다거나 새벽에 자꾸 잠이 깬다면 우울증의 경고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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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 돼버렸다.

혹시 나도 우울증이 아닐까? 다음 7가지와 같은 증상이 온종일 2주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우울증이 나타날 때 자주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① 슬픈 감정, 그 이상

사진출처 : 플리커(아이디-Katey Kettell)


단순히 우울증을 슬픈 감정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슬픈 감정과 우울한 감정은 엄연히 다르다.

직장을 잃었다거나 연인과 헤어지는 등의 일이 있다면 기분이 처지며 이는 매우 정상적인 감정이다. 그런데 이같은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고 공허한 감정과 함께 계속해서 눈물이 나거나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때는 임상 우울증일 수 있다.

② 스스로 고립되기

영화 ‘김씨 표류기’ 스틸컷


집 밖으로 나가기 싫다거나 다른 사람과 대화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자신을 사회와 격리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우울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혼자 집 안에 틀어박혀 있는 행동을 우울증의 징후로 꼽았다.

이럴 땐 좀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 모임에 참여해 어울리려고 노력해야 우울한 감정 상태에서 좀 더 빨리 벗어날 수 있다.

③ 수면습관의 변화

사진출처 : 픽사베이(아이디 : Wokandapix)


잠들기 어렵다거나 새벽에 자꾸 잠이 깬다면 우울증의 경고일 수 있다. 수면부족은 피로를 누적시키며 우울한 감정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반대로 잠을 과도하게 많이 자는 것 역시 우울증 증상일 수 있다. 갑자기 수면패턴이 나빠졌다면 자신의 기분 상태가 어떤지 좀 더 면밀하게 관찰해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④ 성냄과 흥분

사진출처 : 픽사베이(아이디 : Mandyme27)


가족 구성원에게 자주 화를 낸다거나 격하게 흥분하는 일이 잦아지는 것도 우울증의 한 신호다. 특히 느긋하고 태평한 성격의 사람이 이처럼 변했다면 더욱 우울증일 가능성이 크다.

⑤ 끊임없는 자책

잘못을 저지르면 죄책감이 들고 자책하게 된다. 하지만 매번 본인의 실수나 실패에 집중해 스스로를 비난하기만 한다면 건강한 정신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 자존감이 떨어지고 자기 자신을 무가치한 사람으로 느끼는 감정이 지속된다면 심리치료가 필요하다.

⑥ 만성통증

사진출처 : 플리커(아이디 : dtasheva)


특별한 신체 질환이 없는데 만성두통, 복통, 흉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것 또한 우울증의 신호이다. 우울증은 신체 증상으로도 발현될 수 있다.

⑦ 갑작스러운 체중변화

사진출처 : 플리커(아이디 : icd 10)


특별히 병에 걸리지 않았는데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했다면 우울증 탓일 수 있다. 우울한 감정을 폭식으로 풀려고 하거나 식욕이 떨어져 먹지 못하는 심리에서 비롯된 체중 변화다. 체중이 급작스레 변했다면 기분 변화가 식욕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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