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 선출
박성훈 2017. 4. 11. 15:43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조원진 의원이 11일 친박 단체들이 창당한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또 “헌재판결은 정치적이었고, 돈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이 구속된 사례는 없다. 역대 정권과의 형평성 문제를 봐서도 맞지 않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 수사의 부당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제가 탈당한 것은 (박 전 대통령과) 나름대로 교감을 가지고 한 것”이라고도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을 겨냥해 “일부 세력이 순수한 목적의 시민집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잔꾀를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정광용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에 대해 경찰은 10일 체포영장을 발부한 상태다.
박성훈 기자 park.seo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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