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선에 비해 확 달라진 민심

우철희 2017. 5. 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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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이 치러지기 전에 가장 마지막으로 치른 선거는 바로 지난해 총선입니다.

1년 전 총선 때와는 민심이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1년 전 치러진 총선에서 각 정당의 후보들이 얻은 득표율의 합계입니다.

당시 새누리당 후보들은 38.3%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37%, 국민의당 후보들은 14.9%를 득표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을 거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쪼개진 새누리당.

이런 구도로 치러진 이번 대선은 문재인 41.1 대 홍준표 24, 안철수 21.4.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 합계는 4.1%p 오른 반면, 자유한국당 후보는 14.3%p 떨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가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득표율로만 보면, 지난 총선 때보다 6.5%p 정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난 총선 당시 비례대표를 뽑았던 정당 득표율과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만 큰 폭으로 지지율이 올랐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모두 떨어졌습니다.

지도 색으로 보면, 지난 총선 호남권에서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초록색 지역들이 모두 파란색,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선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1년 만에 민심이 바뀐 지역이 250개 시·군·구 가운데 112곳.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곳에서 1년 만에 민심의 변화가 컸습니다.

민심의 이동이 가장 많았던 것은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57곳이었고, 국민의당을 지지했다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선 곳도 31곳에 달했습니다.

YTN 우철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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