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경제..난국 돌파할 J노믹스 사령탑 후보는?

유희경 2017. 5.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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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출이 좀 살아난다지만 일자리, 성장률, 가계빚 할 것 없이 난국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는 것은 새 정부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입니다.

일자리 확충으로 소득을 늘려 이 위기를 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J노믹스'를 이끌 경제사령탑 후보는 누구인지 김종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회복에서 국가의 적극적 역할이란 자신의 경제구상을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사람에 투자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살리는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 구조로 바꾸겠습니다."

일명 'J노믹스'를 선도할 경제부총리 후보군으로는 참여정부의 대통령 경제보좌관 출신 조윤제 서강대 교수, 보수학자인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거론됩니다.

조 교수는 문 대통령과 참여정부 때의 인연뿐만 아니라 후보시절 싱크탱크 국민성장의 소장을 맡아 일찌감치 문재인표 경제정책을 다듬고 조언해온 정책분야의 좌장입니다.

이에 비해 김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싱크탱크 국가미래연구원장을 맡았던 보수인사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진보진영과 대화해오다 이번 대선에서 문 대통령 진영의 '새로운 대한민국위원장'을 맡아 경제비전 마련에 역할을 했습니다.

후보시절 비상경제대책단장을 맡았던 이용섭 전 의원도 후보군으로 거론됩니다.

손꼽히는 조세전문 관료로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장관에 재선 의원을 지내며 쌓은 행정,정무 수완은 인수위도 없이 국정을 꾸려야 하는 문재인 정부 사정상 큰 강점입니다.

또 국민성장 추진단장을 맡은 김현철 서울대 교수, 재벌개혁 전도사 김상조 한성대 교수, 정책본부 부본부장 홍종학 전 의원 등 전문가그룹도 청와대나 정부에 포진해 J노믹스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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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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