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희망을 주세요"

2017. 5.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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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취임 일성으로 청년일자리 해결을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을 청년들은 어떻게 바라봤을까요?

성혜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촌 대학가와 노량진 고시촌을 찾아 청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들어봤습니다.

[박영규 / 서울 서대문구]
"복지가 좋은 일자리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김준현 / 서울 중랑구]
"일자리가 없다 보니까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거 같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지시로 내놓은 '일자리 위원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서정현 / 서울 서초구]
"우리나라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거 같은데 빨리 하신 게 잘한 거라고 생각해요."

[강민지 / 서울 강서구]
"좋은 첫 걸음인 것 같아요."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장기적인 실행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습니다.

[송도율 / 서울 서대문구]
"용두사미 꼴만 안 났으면 좋겠어요. 명목상의 정책만 펼친다든지 그런 것만 안하면…."

[변성섭 / 서울 서대문구]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의 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싶다는 소망도 한결 같았습니다.

[한정진 / 서울 동작구]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 하셨는데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다영 / 서울 서대문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 되어 주세요."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조세권
영상편집 : 배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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