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트럼프 '6월 첫 대면' 가능성

유희경 2017. 5. 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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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전화통화에서 조기에 정상회담을 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죠?

두 정상이 언제 첫 정상회담을 할지가 관심인 데요.

이르면 다음달 중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안보위기 해소를 위해 당장이라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전화통화에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공식 초청했습니다.

5개월간의 정상외교 공백사태에 마침표를 찍는 것은 물론, 한미 정상간 협의 채널이 정상화된 겁니다.

7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대면할 기회가 있지만, 이처럼 조기에 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두 정상의 첫 대면은 이번 달을 넘겨 다음달쯤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외교장관 등 외교안보팀이 꾸려지고, 대북정책과 대미 현안에 대한 입장 정리 등에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두 정상간 만남 이전에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정부의 입장 조율도 이뤄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안에 특사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고위자문단을 한국에 보내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첫 만남 전이라도 현안이 있다면 전화통화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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