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잇단 한글 트윗 "문 대통령 만나고 싶어..함께하면 성공"

이세영 2017. 5. 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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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을 맞아 트위터에 잇따라 한국어로 글을 남겨 화제입니다.

나확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뒤 트위터에 한국어로 글을 남겨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통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빌었으며 대통령께서 가까운 시일 내에 인도를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이어 "함께하면 성공합니다"라고 덧붙여 인도와 한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같은 내용을 영어로 올린 트위터 글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내 친구'(my friend)라고 표현해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어와 영어로 잇달아 축하 글을 남기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위해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모디 총리는 지난해 2월 설날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한국어로 설 축하 메시지를 올리는 등 평소 외국 정상이나 국민과 소통하는 데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모디 총리의 트위터 팔로워는 현재 2천980만 명으로 현직 세계 정치인 가운데 가장 많은 팔로워를 두고 있습니다.

뉴델리에서 연합뉴스 나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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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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