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거목'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별세

김태진 기자 2017. 5. 15.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계룡건설의 창업자면서 13·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인구 명예회장이 15일 오전 9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 이 명예회장은 1931년 대전 동구 효평동에서 출생,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전역 후에는 계룡건설을 창립해 전국 시공능력평가 17위의 1등급 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계룡건설의 창업자면서 13·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인구 명예회장이 15일 오전 9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항년87세.

고 이 명예회장은 1931년 대전 동구 효평동에서 출생, 6·25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으며 전역 후에는 계룡건설을 창립해 전국 시공능력평가 17위의 1등급 건설회사로 성장시켰다.

또 13·15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국정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그러면서 1992년 계룡장학재단을 설립해 26년간 1만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 삼학사비 중건사업, 일본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 운동, 유림경로효친대상 제정, 유림공원사생대회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에 헌신했다.

이 명예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대전 유성구청 인근에 ‘유림공원’을 조성, 대전시에 기부했으며 태안유류사고 복구 활동, 대전시티즌 프로축구단 창단,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후원, 희망나눔캠페인 후원, 메르스 대책 후원, 와병중 예비역 위문, 유림뜰 조성·기부 등 공익실현에도 앞장서왔다.

이원보 계룡건설 전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이 장례부위원장을 맡아 회장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등 1남 8녀가 있다.

빈소는 건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월17일 오전 8시이고 장지는 세종시 금남면 국곡리 선영이다.

memory444444@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