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미사일 궤적 ICBM과 일치하지 않아, 현재 분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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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와 관련해 "미사일의 비행(궤적과 거리)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일치하지 않았다"며 "미사일 유형에 대해 여전히 분석 중이다"라는 말로 결론을 유보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북한 미사일의 발사 직후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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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와 관련해 "미사일의 비행(궤적과 거리)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일치하지 않았다"며 "미사일 유형에 대해 여전히 분석 중이다"라는 말로 결론을 유보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북한 미사일의 발사 직후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중국과의 북핵 해결 협력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중국에게 북한이 자산이 아니라 부채이고 북한만이 홀로 불법 대량파괴무기를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의 매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들의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비스 대변인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재협상 가능성과 관련해 "정부 입장에서 너무 많은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몇 년 동안 한국 정부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우리 정부도 마찬가지였다. 이것이 지난 65년 간 정부 내에서 많은 변화를 견뎌냈던 동맹 관계"라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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