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노무현 타임지', 청와대 "유감".. 경과 조사 요청

김나현 기자 2017. 5. 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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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8일 SBS플러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타임지 합성 사진을 방송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과 조사와 관련자 조치를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 타임지 표지 모델을 한 방송사가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폄하하는 게시물을 여과없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감을 표하고 해당 방송사에 경과 조사와 관련자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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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노무현 타임지. SBS 일베. 사진은 청와대. /사진=임한별 기자

청와대는 18일 SBS플러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타임지 합성 사진을 방송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과 조사와 관련자 조치를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대 대통령 타임지 표지 모델을 한 방송사가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폄하하는 게시물을 여과없이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감을 표하고 해당 방송사에 경과 조사와 관련자 조치를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SBS플러스 '캐리돌 뉴스'는 17일 '밤참뉴스' 코너에서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한국 역대 대통령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노 전 대통령의 표지로 본래 문구인 'Hello Mr. Roh'가 아닌 'Go To Hell Mr. Roh'라고 합성된 사진을 방송에 사용했다.

해당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어제 방송분 관련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당 영상 클립은 서비스를 중지하며, 앞으로 내부 필터링을 강화해 이런 실수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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