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황제·젖소로 이색 변신..'닥스훈트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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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표정의 닥스훈트 한 마리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실리 섬 '강아지 산책로(dog-walk)'는 중국 황제, 이집트 파라오, 집시 등으로 분장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닥스훈트들로 가득 찼다.
닥스훈트는 매우 짧은 다리를 가졌지만 훌륭한 사냥개다.
화려한 집시 복장의 닥스훈트가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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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표정의 닥스훈트 한 마리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빛나는 왕관과 화려한 목걸이가 강아지의 '위엄'을 더욱 빛내준다.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바실리 섬에서는 100마리가 넘는 닥스훈트들이 모여 '제6회 코스튬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바실리 섬 '강아지 산책로(dog-walk)'는 중국 황제, 이집트 파라오, 집시 등으로 분장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닥스훈트들로 가득 찼다.
닥스훈트는 매우 짧은 다리를 가졌지만 훌륭한 사냥개다. 후각이 유독 발달해 굴에 숨어 있는 오소리와 여우 등을 추적하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인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매년 닥스훈트 애호가들이 모여 퍼레이드를 연다.
화려한 집시 복장의 닥스훈트가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찰랑거리는 흑발과 얼굴만한 황금 귀고리 그리고 화려한 치마가 집시의 멋을 더해준다.
주인과 함께 중국 고대 황제의 옷을 맞춰 입은 닥스훈트가 카메라 앞에서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옷이 날개'라는 속담처럼 황제의 옷을 입은 강아지의 표정에서 '위엄'이 느껴진다.
젖소로 변신한 닥스훈트을 향해 사람들은 "귀여워!"를 연발했다. 의상에 눈이 가려진 채 걷는 모습이 앙증맞아 보인다. 시야가 가려진 반려견를 위해 주인이 손길을 내밀고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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