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의 역발상.."문자폭탄 전화번호 모아 대선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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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민들의 문자 세례에 대해 1일 "비난,욕설, 반대하는 분들의 전화번호를 모았다가 지난 대선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또 "알다시피 제가 문자 폭탄의 최초 피해자다.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문자 폭탄을 받은 사람"이라며 "탄핵에 주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제 전화번호가 일베나 친박 단체 등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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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민들의 문자 세례에 대해 1일 “비난,욕설, 반대하는 분들의 전화번호를 모았다가 지난 대선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이 분들에게 보수의 품격, 보수의 원래 의미 등에 대해 역으로 문자를 보내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표 의원은 “그분들 중 상당수는 긍정적인 반응을 주셨다”며 “얼마든지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문자 세례에 시달리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조언했다.
표 의원은 또 “알다시피 제가 문자 폭탄의 최초 피해자다.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많은 문자 폭탄을 받은 사람”이라며 “탄핵에 주저하는 분들의 명단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제 전화번호가 일베나 친박 단체 등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표 의원은 “며칠 사이 6만 건까지 카운트했다. 이 후 수십만건을 받게 됐다”며 “문자 폭탄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참여 의욕이 최고조화 된 상태”라고 변화된 흐름임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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