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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평창올림픽 준비 적임자'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박창욱 기자 입력 2017.06.09. 17:07 수정 2017.06.10. 01:45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으로 찍어 몰아냈던 공무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참가했다가 편파 판정 시비가 일어난 2013년 전국승마대회와 관련해 '최씨 측과 협회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감사 결과를 보고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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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쁜 사람'으로 찍어 몰아냈던 공무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차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임명된 노태강(57)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체육 행정에 정통한 관료 출신이다.

경남 창녕 출신의 신임 노 차관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문체부의 전신인 문화관광부에서 국제체육과장, 체육국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체육 행정 분야에서 오래 일했다.

그는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참가했다가 편파 판정 시비가 일어난 2013년 전국승마대회와 관련해 '최씨 측과 협회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감사 결과를 보고해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당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 근무 당시에도 박 대통령이 관심을 가졌던 프랑스 장식미술전에 특정 패션업체의 제품이 전시되는 등 상업성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다 압력을 받아 지난해 5월 사직해야 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그 사람 아직도 있어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노 차관은 문체부 내에서 인품이 훌륭한 분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차질없이 잘 준비하기 위해 체육행정 전문가를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노 차관은 독일문화원장도 지낸 경력이 있어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홍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Δ경남 창녕 출생(1960년) Δ대구고 Δ경북대 행정학과(학·석사) Δ독일 비아드리나 유럽대 문화학 박사 Δ행시 27회 Δ문체부 국제체육과장 Δ독일문화원장 Δ문체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장 Δ문체부 체육국장 Δ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Δ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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