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몰군경 부인 19명, '장한 어머니상' 수상

김용준 2017. 6. 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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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조국의 품에 바치고 역경 속에서도 훌륭히 자녀를 키운 전몰군경 부인 19명에게 장한 어머니상이 수여된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에 6사단에 입대해 이듬해 경기도 용문산 전투에서 전사한 남편을 잃고도 품앗이와 삯바느질로 자녀를 키우며 가족을 부양한 유수분 씨(86세) 등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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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조국의 품에 바치고 역경 속에서도 훌륭히 자녀를 키운 전몰군경 부인 19명에게 장한 어머니상이 수여된다.

국가보훈처는 내일(15일) 오후 3시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39회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오늘) 밝혔다.

6·25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0년에 6사단에 입대해 이듬해 경기도 용문산 전투에서 전사한 남편을 잃고도 품앗이와 삯바느질로 자녀를 키우며 가족을 부양한 유수분 씨(86세) 등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9일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보훈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79년 제정된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들은 올해까지 모두 686명에 달한다.

김용준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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