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홍석현에 "신문·방송·조카 바치고 겨우 얻은 자리가 靑특보"

2017. 6. 19.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석현(68) 전 중앙일보 회장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직을 고사한다는 뜻을 청와대 고위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발언이 화제입니다.

또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겨냥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홍석현에 "신문·방송·조카 바치고 겨우 얻은 자리가 靑특보"

홍석현(68) 전 중앙일보 회장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직을 고사한다는 뜻을 청와대 고위관계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발언이 화제입니다.

홍준표 전 지사는 자유한국당 새 대표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현 문재인 정부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 대해 "결국 친박 패당정부에서 주사파 패당정부로 바뀐 것에 불과하다"며 "모든 게 주사파 찬양시대로 돌아갔기 때문에 당분간 언론도 정상화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권위주의 정부 시절에도 언론 기능은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경영의 어려움 때문에 정상적 기능이 어렵다"며 이명박 정부 때 종편 4개사를 만든 것이 당의 자승자박이 됐다고 평가한 뒤 "비판은 받아들이겠지만 조롱거리로 삼고 비아냥의 대상으로 만드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이 호남에서 99%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을 받은 데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도 그런 지지율을 확보 못 했다"며 "중국 공산당이 정권 유지를 위해 장악하는 첫째가 선전부다. 참 대단하다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겨냥해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겨우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자리'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준표 전 지사가 발언한 내용 속 조카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 수감된 상태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