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문정인 특보와 인터뷰하다 '굴욕'

입력 2017. 7. 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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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지난 3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인터뷰하다 굴욕을 당했다는 말이 SNS와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

 회자된 방송은 손석희 앵커가 문정인 특보에게 한중회담등 여러 사안에 대해 인터뷰하면서 "환경영향 평가와 상관없이 사드 철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할 때 발생했다.

 또 문정인 특보가 인터뷰가 끝나고 퇴장할때 화면이 바뀌기 전에 뒤돌아서 나가는 것이 여과없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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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지난 3일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와 인터뷰하다 굴욕을 당했다는 말이 SNS와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
 
회자된 방송은 손석희 앵커가 문정인 특보에게 한중회담등 여러 사안에 대해 인터뷰하면서 “환경영향 평가와 상관없이 사드 철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문할 때 발생했다. 

[사진=JTBC뉴스룸 방송 캡처]

문정인 특보는 “그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냐”며 바로 응수했다.
 
손석희 앵커는 순간 당황하며 “한미정상 앞두고 나왔다”고 얼버무리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됐다.
 
문정인 특보는 “국내법에 우선되므로 절차적으로 환경영향평가해서 이상 있으면 치우든가, 재배치하든가 결정하면 된다”면서 “예단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한미 합의가 국내법 위에 있을수 없다”고 입장을 명쾌하게 밝혔다.
 
또 문정인 특보가 인터뷰가 끝나고 퇴장할때 화면이 바뀌기 전에 뒤돌아서 나가는 것이 여과없이 방송됐다. 

[사진=JTBC뉴스룸 방송 캡처]

보통 인터뷰가 끝나면 앵커와 인사를 한 후 화면이 앵커에게 포커스되면 퇴장하는 데 이날 방송에서는 마치 기분 나빠서 빨리 나가는 것 듯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계속 부정적으로 질문하니까 그냥 나가버리시는 듯” “문정인 특보 쿨하다. 인터뷰 끝나자 마자 뒤도 안보고 퇴장하심” “문정인 특보 인터뷰 레전드 각, 손석희 역으로 털고” “ 문정인한테 입 잘못 놀리면 바로 발림. 문재인(대통령) 최측근 지성이라 든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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