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판교 복선전철, 안양에 4개 역사 신설

장태영 입력 2017. 7.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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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월곳~판교 복선전철사업에 경기 안양지역을 경유하는 4개의 신설역사가 설치될 전망이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만안구 석수사거리 등 4개 신설역사 설치계획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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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장태영기자 = 국토교통부의 월곳~판교 복선전철사업에 경기 안양지역을 경유하는 4개의 신설역사가 설치될 전망이다.

【안양=뉴시스】 장태영기자 = 경기 안양시는 국토교통부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석수사거리 등 4개 신설역사 설치 계획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안양지역에 신설되는 석수사거리, 벽산사거리, 종합운동장, 인덕원 등 4개역사 노선도. 2017.07.18. (사진=안양시청) photo@newsis.com

경기 안양시는 지난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월곶~판교 복선전철 기본계획(안)'에 만안구 석수사거리 등 4개 신설역사 설치계획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설역사는 만안구 2개(석수전화국, 벽산사거리), 동안구 2개(종합운동장, 인덕원) 등이다.

앞서 2015년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만안구 1개(안양역 환승), 동안구 2개(종합운동장, 인덕원) 등 3개 신설역사 계획이 포함됐다.

이후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동안구에 비해 낙후된 만안구의 도시발전과 철도접근성 확보를 위해 만안구 지역 신설역사를 국토부에 요구했다.

그 결과 시가 신설역사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국토부와 최종 합의, 이번 기본계획(안)에 반영됐다.

시는 신설역사 1개소, 철도노선 연장 비용, 환승 통로 개설비용 등에 1336억원이 소요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토부는 8월께 현재 진행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거친 뒤 10월 총 사업비 및 기본계획이 확정될 계획이다.

김영일 도로교통사업소장은 "이번 복선전철 사업이 이후 안양지역의 철도노선 개설계획이 없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국토부에 추가 역사 신설을 요구했다"며 "이번 신설역사 계획이 최종 결정돼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시흥 월곶에서부터 광명역, 안양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34.6㎞, 총 사업비 2조4016억원이 투입된다.

일반간선철도와 준고속열차(EMU250) 등이 복합 운행되며 2021년 착공, 2024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준공 이후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중인 여주~원주 철도건설과 연결, 인천 송도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간선 철도망으로 구축된다.

jty14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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