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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반대로 무산된 고교 무상교복 재추진 이번이 4번째

최인진 기자 입력 2017. 07.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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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기 성남시가 시의회 반대로 무산된 고교 무상교복을 다시 추진한다. 이번이 4번째다.

성남시는 최근 지역내 각 학교를 대표하는 초·중·고 학부모 회장단 2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간담회에서 학부모들과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을 비롯해 급식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무상교복 지원을 지난해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올해에는 고교 신입생까지 확대하려 했으나 시의회 반대로 추진을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 9월 추경에 상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부모님들이 예산이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2017년도 본예산에 고등학생 교복 지원비 30억 8300만원(1만600명 대상 29만원씩)을 편성했으나 시의회는 저소득층 학생 600명분만 통과시키고 29억원을 삭감했다. 이에 성남시는 올해 4월 2차 추경예산안에 나머지 1만명분 교복 지원비를 편성했으나 시의회에 의해 두번째 삭감됐다. 두달 뒤인 지난 6월 성남시는 추경예산에 29억890만원을 다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또 다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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