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SF 대회 첫 참가..윤여경·이수현 작가·박상준 대표

신효령 입력 2017. 7.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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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75차 세계SF대회 'Worldcon 75'(이하 세계SF대회)에 한국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세계SF대회는 SF계 최대의 연례행사로, SF소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휴고상(Hugo Award)'의 시상식이 열린다"며 "올해가 한국의 첫 공식 참가"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예술교류지원사업으로 일부 지원을 받아 세계 SF대 회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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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8월 9~13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75차 세계SF대회 'Worldcon 75'(이하 세계SF대회)에 한국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2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세계SF대회는 SF계 최대의 연례행사로, SF소설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휴고상(Hugo Award)'의 시상식이 열린다"며 "올해가 한국의 첫 공식 참가"라고 밝혔다.

참가자는 전년도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자인 윤여경 작가, 번역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수현 작가, 서울SF아카이브의 박상준 대표다.

세 사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국제예술교류지원사업으로 일부 지원을 받아 세계 SF대 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한국의 SF작품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해외 각국의 SF계 인사들과 교류하고, 향후 한국의 SF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펼친다.

내년에는 미국에서 한국SF작품집 '한국현대SF선집(Contemporary Korean Science Fiction Anthology(가제))'이 영문판으로 출간돼, 보다 많은 한국 SF작가들이 해외에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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