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불법 평상 난립한 철구소 일대 행정대집행 실시

유재형 2017. 8.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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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1일 상북면 이천리 주암계곡 철구소 일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평상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날 군은 경찰 입회하에 용역업체와 함께 이 일대 불법 평상 20여개를 철거했다.

특히 일부 상인들이 하천변에 수십여 개의 평상을 설치한 뒤 피서객들을 상대로 5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비싼 자리세를 받아 오며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달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지만 지켜지지 않자 이번에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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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일 상북면 이천리 주암계곡 철구소 일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평상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1일 상북면 이천리 주암계곡 철구소 일대에서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평상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2017.08.01. (사진= 울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이날 군은 경찰 입회하에 용역업체와 함께 이 일대 불법 평상 20여개를 철거했다.

철구소는 파래소, 밀양의 호박소와 함께 영남알프스의 3대 소로 불리는 지역 대표 명소다.

여름철이면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로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일부 상인들이 하천변에 수십여 개의 평상을 설치한 뒤 피서객들을 상대로 5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의 비싼 자리세를 받아 오며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달 현장 점검을 실시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지만 지켜지지 않자 이번에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공공의 자산인 자연을 사유화해 이익을 취하는 일부 업자들로 울주의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쾌적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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