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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국산 계란서 '살충제'..전국농장 계란출하 금지

세종=정혁수 기자 입력 2017. 08. 15. 07:14 수정 2017. 08. 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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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돼 정부가 전국의 3000마리 규모 이상의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계란의 출하를 전격 중단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광주의 2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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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남양주시 소재 산란계 농장서 피프로닐 등 살충제 검출따라

-남양주선 피프로닐 살충제, 광주선 비펜트린 기준치 초과 검출
-3천수 이상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해 17일까지 전수검사 실시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27일 전북 김제시 용지면 신정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사육하던 닭들에 대한 살처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용지에는 64개 산란계 농장에서 닭 167만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는 AI 발생농장 중심 보호지역(3㎞)내에 있는 이들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2016.12.27.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국내에서도 '살충제 계란'이 발견돼 정부가 전국의 3000마리 규모 이상의 농가에서 생산되는 모든 계란의 출하를 전격 중단시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광주의 2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피프로닐''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피프로닐은 최근 문제가 된 유럽 살충제 계란 파문에 등장하는 성분으로, 닭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비펜트린은 닭의 '이' 등을 잡는 데 쓰인다.

농식품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전국 모든 농장의 계란출하를 중지하고, 3000마리 이상 산란계를 사육하는 모든 농장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 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는 농장의 달걀만 출하를 허용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이들 농가에서 유통된 달걀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하고,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계획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고 진행 중인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최대한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식약처, 농축산물검역본부, 농산물 품질관리원, 양계협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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