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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녀님'이 3살 아이 폭행..경찰 조사 중

이동우 기자 입력 2017.08.30. 14:31 수정 2017.08.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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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당에서 운영하는 충북의 한 유치원에서 원장이 아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영동군 면 소재지의 유치원 원장이자 수녀인 A씨(44)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과 함께 해당 유치원을 찾아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A원장은 B군이 급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꾸중을 하다가 폭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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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 영동군 유치원서 발생..아이 집어던지고 수차례 뺨 때려
유치원 원장이자 수녀인 A씨가 3살 어린이를 폭행하는 장면 /사진=피해자 측 제공


가톨릭 성당에서 운영하는 충북의 한 유치원에서 원장이 아이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영동군 면 소재지의 유치원 원장이자 수녀인 A씨(44)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8일 유치원 복도에서 원생 B군(3)을 집어 들어 땅에 내던지고, 손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다.

학부모는 이날 오후 집으로 돌아온 B군의 얼굴에서 상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함께 해당 유치원을 찾아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A원장은 B군이 급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꾸중을 하다가 폭행을 저질렀다.

해당 CCTV 영상에는 유치원 원장 A씨가 B군을 허리까지 들어 올려 바닥에 내리꽂고 수차례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B군의 아버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폭행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충격적"이라며 "영상을 보면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때려왔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해당 유치원의 최근 두 달간 CCTV 영상을 모아 아동학대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유치원에서는 사건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며 학부모 측에 사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해당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돌봤는데 순간적으로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폭행 피해를 당한 어린이의 얼굴에 난 상처 /사진=피해자 측 제공

이동우 기자 can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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