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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위장질환, 이유는 '담적병' 때문

인터넷 마케팅팀 입력 2017.08.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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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씨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자취생이다. 학업과 과제에 쫓기다보니 식사는 대부분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치킨이나 족발 등 기름진 야식을 시켜먹는 일도 잦으며 음주도 즐기는 편이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최 씨의 몸이 소화불량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밥을 먹고 나면 복부팽만감과 함께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 이 때문에 점심시간 후 강의를 듣는 것이 어려워졌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봤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반복되는 소화불량증상 탓에 최 씨의 고민은 날로 커지고 있다.

소화불량, 속쓰림, 위통과 같은 위장장애는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러나 사례의 최 씨처럼 위장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도 증상의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위장질환을 '담적' 때문으로 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담적이란 정확하게 무엇일까?

담적이란 생활습관,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등에 의해 노폐물과 불순물이 위 내벽에 붙어 단단하게 굳어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위에 담적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위장의 음식 배출속도가 느려져 다양한 위장질환이 유발된다.

미식거림, 구역감, 상복부 막힌 느낌, 답답함, 소화불량, 울렁거림, 구토, 위 내용물 역류, 잦은 트림, 복부팽만감, 식욕저하, 빠른 포만감 등의 위장 증상이 있다면 담적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적병을 치료하는 데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담적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은 담적을 삭히고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약을 통해 진액을 충분히 보충하여 담음이 잘 흐르도록 하면 평소 담적으로 인해 나타났던 위장증상이 개선된다.

관련의에 따르면 담적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는 환약도 함께 처방된다. 또한 침, 뜸, 약침, 부항 등의 침구치료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위장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

관련의는 "한방치료를 받으면 진액이 충분히 보충됨과 동시에 위장기능이 정상화되어 담적이 치료된다. 또한 담적 재발 가능성도 낮다. 위장질환의 원인 담적을 개선하고 편안한 속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움말 :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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