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캄보디아서 소녀 9명과 성관계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14년 징역형 받아

김재영 입력 2017.08.31. 22:12 수정 2017.09.01. 06:56

캄보디아 법원은 31일 63세의 한국 남성에게 아동 성범죄 벌로 징역 14년 형을 선고했다.

한국인 박 씨는 이날 아동 성매매 및 15세 미만 소녀들과의 성행위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시엠 레압주 법원 대변인이 말했다.

박 씨는 징역형 외에 알려진 9명의 피해 소녀 중 7명에게 모두 7만 달러를 보상할 것이 명령됐다고 법원 대변인은 말했다.

박 씨 체포에 단서를 제공한 캄보디아의 아동 성착취 근절 시민단체는 피해자들은 12세부터 17세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한국인 피고, 캄보디아서 교회 목사로 일해

【프놈펜(캄보디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캄보디아 법원은 31일 63세의 한국 남성에게 아동 성범죄 벌로 징역 14년 형을 선고했다.

한국인 박 씨는 이날 아동 성매매 및 15세 미만 소녀들과의 성행위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시엠 레압주 법원 대변인이 말했다.

캄보디아 언론들은 인신매매 퇴치 경찰단을 인용해 지난해 10월 체포될 당시 박 씨는 이 북서부 주에서 한 기독교 교회 목사였다고 보도했다.

박 씨는 징역형 외에 알려진 9명의 피해 소녀 중 7명에게 모두 7만 달러를 보상할 것이 명령됐다고 법원 대변인은 말했다. 피해자 중 나머지 2명은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박은 형기를 마친 후 추방된다.

캄보디아는 사법 집행이 느슨한 데다 사법 관리들의 부패가 심해 외국 소아성애자들의 '천국'이란 오명을 얻고 있다.

박 씨 체포에 단서를 제공한 캄보디아의 아동 성착취 근절 시민단체는 피해자들은 12세부터 17세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 박에 대한 귀띔을 받은 뒤 조사가 시작됐고 거의 2년 동안 이어졌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동'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이뤄어낸 데 대해 캄보디아 당국을 축하하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kjy@newsis.com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