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부대'에 지상파 기자 팀장급 활동"..A기자는 누구?
박상욱 2017. 9. 1. 20:57
국가정보원이 운영한 '민간인 댓글부대'에 모 지상파 방송의 A기자가 팀장급으로 활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상파 기자의 국정원 공작 가담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로, 기자 윤리에도 어긋난다는 비판과 함께 A기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A기자는 모 댓글팀장의 소개로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부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기자를 포함, 이날 TF가 수사를 의뢰한 인원들을 소환해 댓글 활동 등으로 정치관여 활동을 했는지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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