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사망 원인 1위, '심장질환' 예방하는 3대 수칙

박혜선 입력 2017. 9.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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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세계심장연맹과 필립스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3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세계심장연맹 회장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변화된 인류의 식단과 흡연,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고칼로리 음식, 지방, 설탕, 소금 등을 과다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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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세계심장연맹과 필립스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3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3대 생활수칙은 △건강한 식습관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이다.

심장(하트)모양으로 이어진 붉은 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770만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수의 31%를 차지한다. 이 중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740만명과 67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세계심장연맹 회장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변화된 인류의 식단과 흡연,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고칼로리 음식, 지방, 설탕, 소금 등을 과다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39%는 과체중, 13%는 비만으로 나타나 심장질환 발병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데이비드 우드 회장은 "지방, 가공식품, 당분이 많은 식품과 음료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 섭취를 늘리는 등 식습관 개선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기본"이라며 "금연과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규칙적인 운동도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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