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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철도역 육교서 압사사고..최소 22명 사망(종합)

입력 2017. 09. 2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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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주도인 뭄바이의 한 철도역에서 29일(현지시간)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다만, 목격자들은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지붕이 있는 육교에 있던 사람들이, 역으로 진입하는 기차를 확인하고 앞다퉈 나가려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육교가 붕괴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순식간에 압사사고로 이어졌다는 진술도 나오는 등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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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폭우 피하던 중 참변..중상 환자 있어 사망자 늘어날 수도

(뭄바이 AP·AFP=연합뉴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주도인 뭄바이의 한 철도역에서 29일(현지시간)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

인도 철도공사의 라빈드라 바카르 대변인은 "지금까지 2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14명은 남성, 8명이 여성"이라며 "부상자는 32명이다. 중상자도 일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인파로 붐비는 출근시간대 뭄바이 중심가에 있는 엘핀스톤역의 보행자용 육교에서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주정부 당국도 아직 사고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격자들은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기 위해 지붕이 있는 육교에 있던 사람들이, 역으로 진입하는 기차를 확인하고 앞다퉈 나가려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육교가 붕괴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순식간에 압사사고로 이어졌다는 진술도 나오는 등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부상자인 아카시 코테자는 "기차가 역으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역사 바깥으로 나가려 했지만 일부는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여러차례 밖으로 나가려 시도하던 상황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보행자 횡단용 육교는 평소 인근 파렐역에서 환승하는 사람들이 통로로 이용했으며, 하루에도 여러차례 사람들로 붐볐다.

다른 목격자인 마니시 나시라는 "경찰과 구조당국이 즉각 대응을 하지 않았고 사람들도 통제되지 않는 바람에 상황이 더 악화했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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