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노벨평화상에 반핵 단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 선정

입력 2017.10.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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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핵무기에 반대하는 전 세계 비정부기구 연합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이 선정됐습니다. 최근 북한과 미국 사이의 핵무기 도발 위협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전 세계 101개 국가의 460여 개 NGO로 구성된 핵무기폐기국제운동, ICAN 입니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베리트 라이스 안데르센 / 노벨위원회 위원장 - "핵무기 사용이 인류에 가져올 파국적인 결과에 대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조약에 근거해 핵무기 금지를 달성하려는 획기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ICAN은 2007년 결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비핵화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지난 7월 핵무기 전면 폐기를 요구하는 유엔 핵무기금지조약이 채택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상은 북한이 최근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북한과 미국의 핵무기 전쟁 위협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발표 직후 ICAN은 핵무기 보유는 물론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는 것도 불법이라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둘 다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베아트리스 핀 / ICAN 사무총장 - "핵무기는 민간인을 겨냥해 도시 전체를 쓸어 버릴 것입니다. 이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핵무기는 더이상 어떤 변명이나 예외도 있을 수 없습니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 12월10일에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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