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오슬로공항에 가면 뭉크의 진품 원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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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부터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가르덴모엔 국제공항에 가면 '절규'로 유명한 표현주의 화가인 에드바르트 뭉크의 진품 작품을 만나게 된다.
가르덴메엔 공항 운영회사인 아비노르와 뭉크 미술관은 오는 12월부터 향후 10년간 뭉크의 작품을 공항에 전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공항에 전시되는 뭉크의 작품은 매년 교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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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오는 12월부터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가르덴모엔 국제공항에 가면 '절규'로 유명한 표현주의 화가인 에드바르트 뭉크의 진품 작품을 만나게 된다.
가르덴메엔 공항 운영회사인 아비노르와 뭉크 미술관은 오는 12월부터 향후 10년간 뭉크의 작품을 공항에 전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뭉크는 노르웨이가 낳은 최고의 화가로 꼽히고 있고, 가르덴모엔 공항은 노르웨이 최대 공항이다.
아비노르 측은 발표문을 통해 "노르웨이 최고 작가의 작품을 전 세계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전시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뭉크 미술관 측은 "오슬로공항 측과의 파트너십이 뭉크 미술관에 완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시대를 제공한다"면서 "우리는 아주 새로운 관람객들에게 뭉크를 소개하는 독특한 기회를 얻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12월에 제일 먼저 전시될 작품은 뭉크가 지난 1905년 그린 '헤드 투 헤드(Head to Head)'라는 작품이라고 양측은 밝혔다. 공항에 전시되는 뭉크의 작품은 매년 교체될 예정이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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