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노래 'Sound of Incheon', 23일 두 번째 앨범 발표

최태용 기자 2017. 10.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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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ound of Incheon'의 두 번째 앨범이 23일 발표된다.

지난달 4일 발표된 첫 앨범은 기존 인천의 노래 가운데 5곡을 리메이크한데 반해, 두 번째 앨범은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공모 받은 노래 5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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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인천–Sound of Incheon' 두 번째 앨범이 발표된다.(인천시 제공) © News1 DB

(인천=뉴스1) 최태용 기자 = '인천–Sound of Incheon'의 두 번째 앨범이 23일 발표된다.

인천시와 경인방송 iFM이 공동 추진하는 '인천–Sound of Incheon'은 인천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에 선정된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만드는 인천의 노래'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달 4일 발표된 첫 앨범은 기존 인천의 노래 가운데 5곡을 리메이크한데 반해, 두 번째 앨범은 새로운 인천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공모 받은 노래 5곡이 수록됐다.

수록곡은 Δ인천의 달동네를 9와 숫자들 특유의 서정으로 노래한 '수도국 (Water Dept.)' Δ비공식 세계 최다 출구 지하상가를 빛과소음의 시원한 록큰롤로 연주한 '부평지하상가' Δ동인천과 신포동을 잇는 홍예문의 서정적인 밤을 노래한 빅베이비드라이버의 '홍예문의 밤' Δ인천의 낭만의 노래한 동네의 'Fireworks' Δ역사적인 자유공원의 추억을 노래한 이권형의 '흑백사진 속 자유공원'이다.

가사에는 월미도·자유공원·홍예문·수도국산 등 인천의 명소들과 송도국제도시,부평지하상가가 등장한다.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힙합·R&B·팝·록·포크·재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했다.

'인천–Sound of Incheon' 사업은 두 번째 앨범 발표를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4시, 11월 2일 오후 7시 중구의 인천아트플랫폼 야외, 11월 3일 오후 8시 중구 버텀라인에서 각각 수록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경인방송 안병진 PD는 "시민들이 직접 쓴 가사로 노래를 만들어 인천이란 독특한 도시 공간에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 넣고자 했다"며 "인천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담고, 그게 다른 이들에게도 닿기를 바랐다. 인천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oster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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