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회의실 구석서 로댕의 희귀작 '나폴레옹 흉상' 발견

2017. 10. 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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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현대조각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희귀작품이 미국 뉴저지 주에서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리석 흉상으로, 뉴저지 주 매디슨시 청사의 회의실 구석에 수십 년간 방치됐다고 CNN은 전했다.

이 흉상은 필라델피아의 로댕 미술관에서 열리는 '로댕 사망 100주기 기념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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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작품 가치 최소 45억 원"
[CNN방송 홈페이지 캡처]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조각상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현대조각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1840-1917)의 희귀작품이 미국 뉴저지 주에서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대리석 흉상으로, 뉴저지 주 매디슨시 청사의 회의실 구석에 수십 년간 방치됐다고 CNN은 전했다. 로댕이 유일하게 조각한 정치·군사 인물상으로, 작품 가치는 최소 400만 달러(45억3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904년 한 기업가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으며 1930년대 록펠러 일가를 거쳐 1942년 매디슨시 청사에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록이 뚜렷하지 않다 보니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자문을 거쳐 로댕의 작품으로 최종 확인됐다. 조각상 하단에는 로댕의 이름(A. Rodin)이 새겨져 있다.

이 흉상은 필라델피아의 로댕 미술관에서 열리는 '로댕 사망 100주기 기념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CNN 홈페이지 캡처]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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