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7 국감] 집배원 초과근무, '축소' 됐다

김양균 입력 2017.10.31. 00:30

지난달 경기도 화성의 두 개 우체국에서 초과근무실적을 축소 조작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혜선 의원의 지적에 따라 실시된 실태조사에서 추가 초과근무실적 조작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3604명의 집배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초과근무실적 전수조사 중간집계 결과 경인지방우정청 총 96개 우체국 2,890명 중 25개 우체국 696명의 초과근무실적 조작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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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선 의원 "광범위한 초과근무 조작 드러났다"

지난달 경기도 화성의 두 개 우체국에서 초과근무실적을 축소 조작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준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혜선 의원의 지적에 따라 실시된 실태조사에서 추가 초과근무실적 조작이 확인된 것으로 드러났다.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3604명의 집배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초과근무실적 전수조사 중간집계 결과 경인지방우정청 총 96개 우체국 2,890명 중 25개 우체국 696명의 초과근무실적 조작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2억7655만원의 미지급된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하고 나머지 지방우정청 소속 우체국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e-사람 시스템 개선과 직원 교육 및 초과근무실적관리 자체점검 실시 등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초과근무명령 발령 상한시간을 초과한 근무명령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혜선 의원은 “현장에서는 초과근무명령이 실제 근무시간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아우성인데, 심지어 명령받은 초과근무조차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렇게 조작된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집배원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수립하니 수박 겉핥기 식 대책에 머물렀던 것”이라 지적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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