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스마트폰서 몰카 영상 파급 막는다

김지민 기자 입력 2017. 11. 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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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가 비영리 민간단체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이하 클린센터)와 손잡고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재생 및 유통 방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클린센터에 접수되거나 자체적으로 조사해 발견한 촬영물의 특징값과 배포 사이트 IP, URL을 지란지교소프트와 공유하고 엑스키퍼 유해물 DB에 등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및 유해물 차단 소프트웨어 엑스키퍼를 이용하는 전국 50만명에 달하는 10대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단말기에서 성범죄 동영상 재생 및 전송을 차단하고 해당 사이트 접근을 막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란지교소프트의 엑스키퍼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그린아이넷을 통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엑스키퍼 홈페이지에서도 유해물 차단 기능 외 부가 기능이 강화된 유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엑스키퍼 총괄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조원희 지란지교소프트 개인정보보호 센터장은 “유통되는 콘텐츠 소비는 결국 단말기에서 이뤄진다"며 “우리 특허 기술로 만든 엑스키퍼를 이용하는 10대 어린 자녀들의 단말기에서만큼이라도 재생, 유포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민 기자 dand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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