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독방서 성경필사.."필사하면 보석되나?" 네티즌 일침
디지털이슈팀 기자 입력 2017. 11. 14. 09:02
청송교도소(현 경북북부제1교도소) 독방에 수감돼 있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성경 필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질타가 게세다.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도소에서 조두순은 평소 기독교 성경을 읽으며 구절을 필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올해 초 교도관에게 부탁해 성경을 구입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두순은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왔다는 소식도 동료 수감자에게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별 반응은 없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OOO이 성경 필사한다고 보석되느냐” “영원히 사회와 격리시켜야 한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조두순은 오는 2020년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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