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아시아나 국내선 진에어 하늘길 '지각대장'

입력 2017. 11. 14. 19:21 수정 2017. 11. 15. 0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3분기(7~9월)에 지각 운항을 가장 많이 한 국내 항공사는 국내선은 진에어,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진에어가 14.9%로 가장 높아 5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국내선 평균 지연율은 1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포인트 낮아졌다.

국제선 지연율(1시간 초과 비율)은 아시아나항공이 10.0%로 가장 높아 4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올해 3분기(7~9월)에 지각 운항을 가장 많이 한 국내 항공사는 국내선은 진에어, 국제선은 아시아나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진에어가 14.9%로 가장 높아 5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2.1% 포인트 감소했다. 3분기 국내선 평균 지연율은 12.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포인트 낮아졌다. 국내선 지연율은 이·착륙 시간이 예정 시간보다 30분 이상 초과한 비율을 뜻한다.

국제선 지연율(1시간 초과 비율)은 아시아나항공이 10.0%로 가장 높아 4분기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지연율은 6.4%다. 두 항공사는 유럽·중동 등 장거리 노선의 지연율이 상승해 전체 지연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국적사의 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 포인트 오른 6.5%다. 국내에 취항 중인 외국 항공사의 지연율은 8.4%로 국적사보다 높았다. 노선별 지연율은 유럽 노선이 12.6%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포인트 증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국 9.7%, 중동·아프리카 8.1%, 아시아 8.0%, 미주 7.3% 등의 순이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담없이 즐기는 서울신문 ‘최신만화’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