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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북한군, 중국 어선에 총격..2명 사망"

입력 2017.11.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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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점점 냉랭해지고 있습니다.

두 달 전에는 북한 경비대가 총을 쏴 중국인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당시 중국 정부는 이 사건을 공론화하지 않았는데 뒤늦게 드러난 겁니다.

정동연 특파원이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 어선들은 공해 상에서 북한 주민들에게 수산물을 팔곤 합니다.

북중 접경 밀무역의 한 형태입니다.

[대북 소식통]
"광산물 그런 건 아예 안되고 수산물은 요즘에는 조금씩은 민간선이 하긴 하는데 큰 건 아니에요."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달 전 밀무역 어선을 검문 검색하기 위해 접근한 북한 경비대가 중국 어선에 발포했습니다.

북한 경비대는 통상 밀무역 선박에게 금품을 챙겨왔습니다.

이번에는 중국 어선이 거절하면서 생긴 충돌이 빚어진 것이 발포로 이어졌고 중국인 두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사건을 공론화하지는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비슷한 충돌이 없지는 않았던 점,

그리고 중국 어선이 허가 없이 무역을 했다는 점이 감안된 결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의 제재와는 별도로 중국 정부는 최근 대북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믿었던 중국의 태도변화에 북한이 반발하면서 북중 접경 지역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챵(VJ)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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