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소집..北미사일 발사 여파 점검
권혜민 기자 입력 2017. 11. 29. 07:38기사 도구 모음
한국은행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한은은 29일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한은본부 15층 회의실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김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이환석 금융시장국장, 성병희 공보관, 이정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등 관련 실무진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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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29일 오전 8시 서울 태평로 한은본부 15층 회의실에서 윤면식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김민호 부총재보, 허진호 부총재보, 박종석 통화정책국장, 이승헌 국제국장, 이환석 금융시장국장, 성병희 공보관, 이정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등 관련 실무진들이 회의에 참석한다.
앞서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새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지 75일 만이다.
지난 9월3일 이뤄진 6차 핵실험 등 잇따른 무력 도발에 9월말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했으나 10월 이후 북한은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잠잠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도 이번 미사일 발사 영향으로 다시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의 도발 재개가 한은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북한의 군사 도발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높여 한은의 금리인상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는 재료다.
한은은 하루 뒤인 30일 올해 마지막으로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연다. 현재 시장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본다.
권혜민 기자 aevin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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