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국방 "북한 미사일, 전 세계 위협"

김나현 기자 입력 2017. 11. 29. 07:53 수정 2017. 11. 2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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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9일 오전3시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3시23분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해·공 동시 탄착 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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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북한 미사일 발사.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기본적으로 전 세계 어느 곳이든지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을 향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해상에 정밀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는 북한에 실제 공격이 신속하고 심각한 대응을 부를 것이란 점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9일 오전3시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4500㎞, 비행 거리 약 960㎞"라며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3시23분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해·공 동시 탄착 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합참은 "사격 훈련에는 육군 미사일부대, 해군 이지스함, 공군 KF-16 등이 참가해 해성-II(함대지), 현무-II(지대지), SPICE-2000(공대지) 미사일을 각 1발씩 발사했다"며 "적 도발 원점을 가정한 목표 지점에 3발이 동시에 탄착됐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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