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660억 추가지원안 의결..연내 집행방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마련한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660억원 추가지원안과 남북경협기업에 대한 피해지원안이 의결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가 28일 서면회의로 개최돼 개성공단 기업 추가 피해지원안과 남북경협기업 피해지원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남북교역을 전면 금지한 5·24조치와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경협기업들은 교추협에서 지원기준이 의결됨에 따라 정부가 곧 피해실태 조사를 시작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정부가 마련한 개성공단 기업에 대한 660억원 추가지원안과 남북경협기업에 대한 피해지원안이 의결됐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가 28일 서면회의로 개최돼 개성공단 기업 추가 피해지원안과 남북경협기업 피해지원안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에 대한 지원금 집행절차에 착수해 가급적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통일부는 집행 과정에서 개별 기업들로부터 이번 추가지원이 마지막이라는 확인서를 받을 계획이다.
개성공단 기업들은 이번 660억원 지원이 마무리되면 확인된 피해액의 74.2%가 복구된다. 이들 기업은 박근혜 정부 시절 5천173억원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남북교역을 전면 금지한 5·24조치와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피해를 본 경협기업들은 교추협에서 지원기준이 의결됨에 따라 정부가 곧 피해실태 조사를 시작한다.
통일부는 피해실태 조사를 토대로 산정된 지원금을 내년 초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최대 1천억원 정도로 추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 데 국가의 책임이 있다며 개성공단 기업과 남북경협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nari@yna.co.kr
- ☞ 교회 간다며 집 나간 대구 여중생 자매 강원도서 찾아
- ☞ 그들은 왜 주점 여주인에게 필로폰 탄 맥주를 먹였나
- ☞ 살해한 조선족 여성 시신과 3일간 동거…무슨 사연?
- ☞ "이게 숙명이라면…" 우병우, 레이저 눈빛 대신 긴 한숨
- ☞ 거리에서 강도당하던 여성 구한 '용맹한' 유기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中, 푸바오 3번째 영상일기 공개…"외부식사 시작·배변도 정상"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