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항공훈련 240대 출동 .. 북 겁내는 B-2 투입도 검토

이철재 입력 2017.12.01. 01:03 수정 2017.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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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쏘아 올린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보고를 받고 “우리가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상대로 한 고강도의 무력시위를 예고한 것이다. “군사적 능력이 뒷받침된 외교적인 해법”(매티스 장관)이란 표현처럼 미국은 당분간 군사적으로 북한을 압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4~8일 열릴 한·미 연합 공군 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미 항공훈련 240대 출동
비질런트 에이스엔 한국 공군 90여 대, 미군기 150여 대가 각각 참가한다. 주한 미 공군뿐만 아니라 주일 미 공군, 미 해군과 해병대의 항공기도 전개된다. 훈련 참가 미군 병력만 1만2000명에 이른다. F-22 랩터 8대와 F-35A·B 라이트닝II 6대 등 14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한국에 머무른다. 이미 F-35A 선발대가 도착해 비행 중인 모습이 언론에 목격됐다.

정부 소식통은 30일 “미국이 북한에 최대의 압박을 주기 위해 전략폭격기인 B-2 스피릿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공군은 지난달 18~19일 미국 미주리주에서 북한의 지휘부를 타격하는 참수작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